운동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철분입니다.
철분은 적혈구가 근육에 산소를 공급하는데 기여하는데, 특히나 운동 중에 그렇습니다.
철분은 탄수화물의 대사를 돕는데, 이는 강도 높은 훈련을 할 때 근육의 주된 에너지원입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금방 피로해지고 회복도 더디게 됩니다.
철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훈련을 하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간에서 생성되는 체내 철분조절호르몬인 헵시딘(hepcidin)을 분비시키게 됩니다.
헵시딘은 철분을 분리하고 몸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서 기능을 떨어뜨리게 합니다.
자신의 철분이 부족한 지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면 다음 4가지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보충할 수 있어야 합니다.
1. 항상 피로감을 느낄 때
충분한 수면을 취함에도 불구하고 항상 피로감을 느낀다면 철분 부족일 수 있습니다.
철분의 역할은 혈액이 산소를 효과적으로 공급하게 합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적혈구가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고 이산화탄소 역시 배출하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신선한 산소의 공급과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더디게 되고 그로 인해 피로감은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운동 기능을 떨어뜨리게 되고 운동을 시작하기 전부터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근육피로는 증가하게 되고 운동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지구력과 유산소능력도 저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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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평소보다 피부가 창백해질 때
자신의 피부가 평소보다 창백해보이면 충분한 철분을 섭취하지 못한 것에 기인할 수 있습니다.
철분이 많을수록 원래 자신의 피부색을 띠게 됩니다.
철분은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 안에 있는 단백질인 헤모글로빈을 공급하게 하는데 적색이며 피부에도 전달됩니다.
피부에 적색이 줄어들면 철분 부족이 원인이며 창백하게 보이게 됩니다.
피부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철분이 부족하면 잇몸과 손톱에도 증상이 나타납니다.
3. 손끝 발끝이 찰 때
손가락과 발가락이 항상 차갑습니까?
철분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혈액의 산소화(oxygenation)가 줄어드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손과 발과 같은 먼 곳에 혈액을 보내지 않고 더 중요한 기관인 뇌, 심장, 콩팥, 간 및 폐로 혈액을 더 보내게 됩니다.
손가락과 발가락에 혈액 공급이 부족하면 더 차갑게 느끼게 됩니다.
4. 심박수가 비정상적으로 높을 때
보통 안정심박수는 분당 60-100회 정도 됩니다.
하지만 안정심박수가 40-60회 정도로 낮은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심장이 강해서 자주 펌핑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
안정심박수가 몇 가지 이유로 평소와 다를 수 있는데, 아프거나 과도한 훈련을 했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등입니다.
철분이 부족할 때도 그럴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혈액에 산소가 부족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잘 안되면 심장은 더 많은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서 심박수는 올라가게 됩니다.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더 배출하기 위해 심장은 필요 이상으로 뛰어야 합니다.
철분 부족 증상이 나타나면
만약 위의 증상 중 하나라도 있다면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아마도 혈액검사를 통해 실제로 철분이 부족한지 아니면 적혈구에서 헤모글로빈이 부족한 빈혈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의료진은 철분이 풍부한 식사를 권할 것이고 경우에 따라 결장내시경을 통해 다른 원인이 있는지 여부도 검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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